내년 1∼3월중 만기가 돌아오는 투자자들의 주식신용거래분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1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고객들이 외상으로 산 주식가운데 내년 1·4분기중 만기도래분은 1월 4천7백12억원,2월 1천4백17억원,3월 5천5백46억원 등 모두 1조1천6백75억원에 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1월 1천3백63억원,2월 4백12억원,3월 2천2백30억원으로 총 4천5억원에 달해 전체의 34.3%를 차지,신용매물 압박이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주가 2천5백17억원(21.6%),단자주가 2백10억원,보험주가 88억원이었고 증권주를 포함한 금융주가 총 6천8백20억원에 달해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
이밖에 전자업종 주식이 1천2백36억원,건설주가 8백8억원,도매업종주식이 6백67억원이었다.
증시가 계속 침체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같은 신용융자만기 도래분이 매물로 쏟아질 경우 주가상승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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