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87)은 제국주의의 계속적인 존재를 예로 들며 강력한 군대와 경찰력의 유지를 촉구했다.등소평은 20일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에 실린 한 분석기사에서 『상비군과 공공보안기구 및 감옥들이 계급과 제국주의와 패권주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없어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방군보는 강력한 군대의 유지가 적대적인 외국세력에 대한 억제력이라고 주장하며 『우리는 현대화되고 규범화된 강력한 혁명군대를 건설해야 한다』는 등소평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등소평의 이같은 발언은 소연방의 불안전이 거듭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는데 중국지도자들은 소련의 혼란상태와 핵무기의 장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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