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고소취하… 검찰선 “수사계속”【부산=김종흥기자】 부정입학 혐의로 총학생회에 의해 고발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동아대 손병규총장과 정수봉 재단이사장이 21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동아대의 한 간부는 이날 손 총장은 이달말내에,정 이사장은 내년 신학기 시작전인 2월중에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 총장과 정 이사장이 지난 87·88년 대학입시서 추가등록의 방법으로 1인당 1천만원씩을 받고 2백여명의 학생을 부정입학 시켰다고 검찰에 고소한 동아대 총학생회측은 20일 부산지검에 고소취하를 통보했다.
한편 검찰은 학생들의 고소취하에 관계없이 정 이사장과 손 총장의 부정입학 혐의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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