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5%선 인상키로/내년 2월부터/발전설비 재원마련 명목

내년 2월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 가량 인상된다.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발전소 등 전력시설 확충을 위해 내주중 국무회의에 전력요금조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무부처인 동자부는 최소한 7% 이상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경제기획원은 물가영향을 감안,평균 5%대에서 조정하되,인상시기는 2월1일로 잡을 계획이다.

기획원은 전기요금을 평균 5% 가량 인상할 경우 연간 4천억원 가량의 추가재원이 마련돼 발전설비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