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시내 약수터 28%가 “식수부적”/대장균등 기준초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시내 약수터 28%가 “식수부적”/대장균등 기준초과

입력
1991.12.21 00:00
0 0

서울시는 21일 지난 9월24일부터 11월30일까지 시내 등산로 및 체육시설 주변에 있는 3백37개소의 약수터에 대해 28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4%인 96개소가 음용수 수질기준에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음용수로서 부적합한 약수터는 청소와 소독 등으로 재정비하는 한편 재검사를 실시,그래도 수질 기준에 미달하는 약수터는 폐쇄조치하도록 각 구청에 지시했다.이번 검사에서 음용수로서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약수터는 ▲대장균 등 미생물에 오염된 곳이 95개소 ▲수소이온 노동(ph)가 5.8 이하로 지나치게 산성화된 곳이 39개소 ▲불소·아연·망간·질산성질소 등 중금속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된 곳이 12개소 ▲증발 잔유물과 경도가 기준치인 5백과 3백을 초과한 곳이 각각 1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관악구 신림동 산29 「석암약수터」의 경우는 불소가 3.42PPM으로 수질기준 1PPM을 3배 이상 초과했으며 망간도 0.95PPM으로 기준치 0.3PPM을 3배 넘게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