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0일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술집주인이 10대 접대부를 고용했다가 구속되자 변호사비를 벌기위해 다시 10대를 고용해 영업한 서울 D대생 황규형군(25·전산 2)을 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3개월전부터 송파구 가락동 B술집 지배인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온 황군은 주인 김종엽씨(26)가 지난 11일 이모양(14) 등 10대 접대부 3명을 고용해 영업하다 구속된 뒤 김씨의 변호사비용 4백만원을 마련키 위해 지난 17일 이양 등을 다시 불러 영업한 혐의.
황군은 『학생신분으로 이런일을 하는 것이 잘못인줄 알지만 어려울때 일자리를 주고 학비를 대준 의리를 저버릴 수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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