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벨로루시(백러시아),카자흐 등 소련의 4개 공화국은 소 연방 와해전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서명한 무기감축협정(START)을 그대로 준수하는 한편 START의 범위내에 들어있지않은 각 공화국보유 핵병기도 감축하기로 약속했다고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18일 밝혔다.익명의 이 관리는 소련을 순방중인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을 수행하던중 이같이 말하고 이번 약속으로 러시아 등 4개 공화국에 배치돼 있으며 START 및 여타 무기감축협정에 포함되지않은 수천기의 무기가 폐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들 4개 주요 공화국 역내에는 2만7천기의 핵탄두가 배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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