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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말다툼끝 분신/30대 남편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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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말다툼끝 분신/30대 남편 중태

입력
1991.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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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창배기자】 20일 0시10분께 부산 동구 초량2동 1208의28 은성식당에서 주인 박견선씨(39·여)와 남편 김재문씨(35·운전사)가 부부싸움끝에 김씨가 온몸에 석유를 끼얹고 분신자살을 기도,얼굴과 배 등에 3동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박씨에 의하면 김씨는 가게로 찾아와 말다툼끝에 식당에 있던 20ℓ들이 석유통을 들어 온몸에 끼얹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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