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유화에 따라 각종 식품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검사하는데 필요한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보사부 김포식품 검사소에 의하면 올들어 검사한 물품건수가 당초 예상보다 30% 늘어난 1만5천9백62건에 이르고 있다. 식품검사 인원은 4명에 불과,1명당 하루 적정처리 건수인 0.5건의 두배에 달하는 0.92건을 취급했다. 이에따라 이들 검사 및 행정요원은 일반식품·첨가물 검사는 27일,기구용기검사는 32일 등 식품별 검사때 요구되는 처리시한에 맞추기 위해 초과근무를 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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