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 국무부는 18일 미리 준비한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핵무기확산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한 한국의 여러 단계적 조처에 북한이 참여하기를 촉구』한다는 노태우대통령의 18일자 성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은 노 대통령이 지난 11월8일 발표한 한반도 비핵화정책을 지지해 온 바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한반도에 핵무기 및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 또는 우라늄 농축시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하자는 노 대통령의 계획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면서 북한이 아직 핵안전감시협정에 서명하지 않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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