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국회의장은 19일 전날밤 본회의에서의 쟁점법안 강행처리 등 제13대 국회가 파행과 격돌로 끝난데 대해 책임을 지고 국회의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13대 국회 마지막 회기일인 18일 국회운영이 파행으로 끝난데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여러분에게 충심으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어제의 사태가 의회민주주의의 한차원 높은 발전을 위해 모두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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