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연합】 대만집권 국민당은 기존의 총통선출 방법을 바꿀 용의가 있으나 직접선거로 대통령을 뽑자는 야당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제임스 숭 국민당 사무총장은 대만은 선거인단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미국식과 직접 국민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필리핀식 중의 하나를 택할 수 있을 것이나 『필리핀식은 폭력적이고 불안정하다』고 말하고 『우리당이 추진하려는 대통령 선거방식은 미국식보다 훨씬 민주적이고 책임성 있는 것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현재 의회선거를 통해 총통을 선출하는 간접 선거방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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