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마루 재방북 표명/핵문제 김일성과 담판

【동경=문창재특파원】 가네마루(김환신) 전 일본부총리가 다시 북한방문 의사를 밝혀 주목되고 있다.자민당 최대파벌인 다케시타파 회장인 그는 17일 미야자와(궁택희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국제기관에만 맡길일이 아니라 미국도 참가해 조사해야 한다』며 종전과 달리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그 때문에 필요하다면 북한을 다시 방문해 김일성주석과 담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