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당국자 밝혀【동경=연합】 북한올림픽위원회 장운전무는 「남북간의 화해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남북이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17일 쿠웨이트발로 보도했다.
올림픽평의회(OCA) 의장의 추도식에 참석차 쿠웨이트에 온 장전무는 교도통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남북한의 합의서 교환은 쌍방의 스포츠교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환영하면서도 『팀스피리트훈련이 행해지는 상황에서 단일팀에 대한 협의진전은 생각할 수 없다』며 단일팀 구성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와 시간이 촉박한 점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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