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의 90년 부채비율이 84년이래 최고수준을 기록,경영안정성이 매우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협 중앙회가 중소제조업 4천개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90년 중소기업 걍영지표분석」에 따르면 기업안정성의 대표적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이 수익성 악화와 외부차입금 조달확대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29.3%를,부채비율이 84년(2백54.3%) 이래 최고수준인 2백43.8%를 각각 기록했다.
수익성에서 볼 때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 총이익률은 17.5%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나 영업외수지까지 포함한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4.0%로 전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생산성도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전년수준(15.6%)에 머물면서 설비투자효율이 전년보다 1.8%포인트 하락한 91.0%를,자본생산성도 0.5%포인트 하락한 36.9%에 그치는 등 경영성과가 외형만 증가한채 내실없는 성장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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