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솔라즈 미하원 외교위 아태소위 위원장이 17일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북한지도자들과 협의하기 위해 북경에서 평양으로 떠났다.솔라즈 위원장은 19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김일성주석과 김영남 외교부장 등과 면담,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고 핵사찰을 수락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의 핵개발 실태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주미대사관을 통해 솔라즈 위원장에게 북한의 핵무기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핵재처리 시설의 폐기와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이 제의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북한이 수락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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