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P=연합】 유럽공동체(EC)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각각 가입해있는 유럽 19개국이 오는 93년 1월1일로 예정된 EC공동시장 탄생과 때를 같이하여 세계최대의 공동시장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협상을 벌여온 유럽경제지역(EEA) 창설계획이 EC산하 유럽재판소가 15일 양기구가 제안한 통합조약안을 거부함으로써 혼란에 빠졌다.EC집행위원회는 이에 따라 긴급회의를 가진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EC외무장관들이 16일 현재 EEA 창설 조약안에 유럽재판소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조약안 개정작업에 들어갔으며 향후 EFTA측과도 새로운 협상을 벌일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