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안정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노사관계가 내년에는 상당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6일 노동부가 발표한 「92년 노사관계전망」에 따르면 내년에는 4대 선거와 ILO(국제노동기구) 가입 등으로 노동운동권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 사업장의 쟁의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동부는 내년도의 노사관계 악화 요인으로 ▲4대 선거실시와 ▲ILO가입에 따른 노동단체의 복수노조 추진 ▲총액임금제 실시 등을 들고 있다.
전노협 등 법외 노동단체들이 내년도 선거와 권력이양기를 노동운동 활성화의 최적기로 보고 총공세를 펼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노사관계도 지난 2년간의 안정추세를 벗어나 긴장국면을 맞게 될것이라고 노동부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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