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연합】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차관들은 14일 소련연방이 아닌 「독립국가 공동체」를 지지하는 한편,소 공화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G7 소식통들이 전했다.이들 소식통은 재무차관들이 뉴욕에서 국제통화기금(IMF)측이 배석한 가운데 소련 및 세계경제 현황을 분석하면서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데이비드 멀포드 미 재무차관은 회동후 기자들에게 『세계경제 및 소련상황이 검토됐다』고 확인했다.
데이비드 도지 캐나다 재무차관도 세계경제가 수개월전 예측된것보다 저조한 성장을 이뤘다는데 참여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도지차관은 『소 연방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대신 「독립국가공동체」를 지지하기로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련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럽국들과 일본이 대소지원을 늦춰온 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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