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오10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빌딩 23층에서 곤돌라를 타고 항공관제 등 교체작업을 하던 사옥관리주식회사 시설부전기과 직원 이현수씨(32)가 곤돌라를 매단 로프가 끊어지는 바람에 70여m 아래로 추락,그자리에서 숨졌다.그러나 함께 일하던 안재현씨(32)는 사고순간 곤돌라조작 케이블이 오른쪽 발목에 걸려 10여분간 매달려 있다가 119구급대와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지난 79년에 설치된 곤돌라는 노후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