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지금까지 환경처,15개 시도,수자원공사,국립수산진흥원,농어촌 진흥공사 등이 각기 실시해온 전국 4대 강을 포함한 하천의 수질측정이 내년 1월부터 통합운영된다.
환경처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질측정망 운영지침 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연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페놀오염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상시 수질 감시기능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각 기관의 중복측정 등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측정망 운영을 통합키로 한 것이다.
이에따라 각 기관이 중복측정했던 1백87곳의 축정기관을 단일화하고 지금까지 수질을 측정하지 못했전 태백산맥의 한강 수원 발원지 등 1백87곳에서 새로 수질 측정을 하게 되며 수질측정 자료도 환경처에서 취합,일괄 분석할 예정이다.
수질측정망이 통합운영되면 4대 상수원을 포함,수질측정지점은 모두 1천4백33곳으로 늘어나며 수질측정 결과 상호교류를 위한 전산망이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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