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15일 하오1시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모던석유앞 감천항에 정박중이던 소련국적 공모선(가공어선) 소비예트 스카야로시아호(2만2천톤급)에서 벙커C유 50여드럼이 유출돼 인근 해역을 오염시켰다.사고가 나자 부산 해양경찰서는 방제선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치는 등 오염 확산을 막고 30여드럼의 기름을 수거했으며 항만청에 사고 선박의 출항정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사고선박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기름유출 경위를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