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로이터 연합=특약】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출항한 이집트 국적의 여객선 살렘익스프레스호가 15일 수에즈시 남쪽 6백㎞ 떨어진 홍해상에서 침몰해 승객 4백50여명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관리가 밝혔다.이집트 항만청관리인 하산 알 아구리에 따르면 이 배는 승객 5백68명을 태우고 14일 밤 홍해의 사파가항에 입항하다 산호초에 의해 좌초,침몰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까지 93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승객은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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