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6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정원식 국무총리로부터 제5차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에 대한 국정보고를 듣는다.그러나 「남북합의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후속절차와 관련해서는 이번 국회회기안에 지지결의안을 채택하자는 민자당과 1월 임시국회를 열어 비준에 동의절차를 거쳐야한다는 민주당측 주장이 맞서 논란이 예상된다.
여야는 이날 상오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를 각각 열고 이같은 내부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내무위는 여야가 공동발의한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심의처리해 이를 본회의로 넘겼다.
국회는 또 법사·교청·농수산위를 열어 미타결 쟁접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추곡수매 동의안,제주개발특별법 등에 대해서는 여야간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막바지 진통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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