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9개 전기대 학력고사가 17일 상오 8시40분부터 하오 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일제히 실시된다.17일 아침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와 용인 안산 부천 등 15개 수도권 위성도시의 출근 및 등교시간이 상오 10시 이후로 조정되고 택시부제해제,시내버스 집중배차,지하철 배차간격단축 등 교통대책에 따라 수험생들의 등교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기상청은 이날 상오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있어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야 할것같다.
입실완료시간은 상오 8시10분까지이며 매교시가 끝난뒤 30분씩 휴식시간이 주어지고,점심시간은 1시간이다. 각 대학의 운동장은 주차장으로 개방되나 차량혼잡을 막기위해 교내로 들어간 차량은 상오 9시 이전에는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교통부는 15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것과 자가용승용차 등의 수험생 태워주기를 당부했다.
서울의 경우 33개 대학 1백70개 고사장에서 19만9천8백여명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편 이번 입시에는 문제풀이를 할 수 있도록 수학문제지의 여백이 많아지고 대학에 따라서는 별지연습장을 지급하기도 한다.
기상청은 『17일 아침 청주 춘천(0도)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상 1∼5도의 포근한 기온속에 입시한파는 없겠으나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린뒤 하오부터 서서히 개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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