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여론조사우리국민들은 대부분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서 채택된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한반도 평화공존 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 등 (75.9%) 회담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공보처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공보처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지난 13일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 9백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한 이 조사에 의하면 국민들중 87.9%가 합의서 채택을 이끌어낸 정부의 노력을 긍정평가하고 합의서에 우리측 주장이 많이 반영됐다(67.9%)고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민대다수가 합의서 채택사실을 알고있으나(86.8%) 남북간 합의서 채택은 미처 예상치 못했던것(65.8%)으로 나타났다.
남북한 합의된 교류협력 분야에서 가장 먼저 실현되어야할 사항으로는 ▲이산가족이나 친척의 서신왕래 및 방문 등 인적교류(55.3%) ▲물자교류·합작투자 등 경제교류협력(13.9%) ▲신문·라디오·TV 및 출판물 등 정보교류협력(10.6%) ▲남북간 끊어진 철도·도로 등 교통망 연결(9.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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