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등 기반시설 확충건설부는 13일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앞으로 남북교류가 급진전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건설부는 우선 내년부터 휴전선과 민통선에 접해있는 10개군을 특정지구로 지정,도로·철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의료·교육·문화 등 주민생활 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3차 국토종합개발 계획에 포함된 이같은 개발내용을 앞으로 조속히 구체화해 시행할 예정이다.
건설부는 경기 파주군 탄현면 및 교하면일대 1백70만평에 95년까지 조성할 통일동산을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화주대교자유의 다리간 자유로공사 완공시기에 맞춰 93년말까지 앞당겨 완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건설부는 또 통일원과 협의,장단 또는 철원지역에 구상중인 평화시 조성계획을 마련,적극 추진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밖에 북한측과 협의,▲비무장지대내 경제협력단지,과학기술협력단지,자연생태계 보존단지 공동개발사업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한 관광지대 개발사업 ▲한강,임진강 수자원공동 개발사업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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