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3일 남북 합의서 채택에 따른 논평과 성명을 각각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민자당 박희태대변인=6공이 추진한 북방정책의 대미를 장식한 쾌거이다.
합의서가 양측간에 구체화돼 7천만 민족의 통일의 꿈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민주당 노무현대변인=남북이 지금까지의 반복과 대결의 구도를 청산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하나의 디딤돌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
남북은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더욱 과감한 양보와 합의내용의 성실한 이행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 정태윤대변인=이번 합의서가 7·4 공동성명의 정신을 한층 발전시켜 남북관계 전반에 새로운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반세기에 걸친 남북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민족화합의 새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충심으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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