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시간 하루 6시간57분꼴”주부들은 하루 평균 7시간 정도 가사노동을 하며 이를 돈으로 따지면 월평균 52만8천1백93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륙연구소는 정무 제2장관실의 의뢰로 지난 6월 전국의 만 20세 이상 가정주부 1천5백명(경제활동주부 6백40명,전업주부 8백60명)을 대상으로 「주부의 가사노동 가치와 결정요인」을 조사,이같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액수는 ▲가사노동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경우 38만5천8백63원 ▲가사 대신 취업할 경우 예상임금 44만1천9백88원 ▲취업시 주부의 요구임금 44만5천8백41원 ▲주부의 주관적인 가치평가 53만1백16원 등 가사노동 가치를 평가하는 다양한 기준을 모두 감안,계산한 것이다.
주부들은 95.6%가 가사노동이 가정과 사회에서 필수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으나 사회적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43.0%)과 부정(38.5%)이 엇갈렸다.
주부들은 54.5%가 가사노동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희망했다. 주부들의 하루평균 가사노동시간은 6시간57분이었는데 전업주부가 5시간36분으로 전업주부의 가사활동시간이 2시간21분 정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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