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게이츠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1일 『북한이 원폭용 농축우라늄을 제조하는 실용원심분리장치를 보유하는 것은 멀지않다』고 말한것으로 일 교도(공동)통신이 워싱턴 포스트지를 인용,보도했다.북한은 지금까지 소련으로부터 우라늄을 수입,연구용원자로 2기를 건설하고 있음을 시인했으나 미국은 북한이 이외에도 몇군데에 핵시설을 건설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또 게이츠 국장이 『핵무기 개발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이란·시리아·리비아 등의 관련시설 건설은 북한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했는데 CIA국장이 북한의 핵개발 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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