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길 큰 혼잡12일 상오5시1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진입로에서 전동차 전력공급선이 합선돼 을지로입구역에서 성수역 구간의 지하철운행이 1시간20분간 중단되는 바람에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상왕십리역과 한양대역앞 등에서는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와 혼잡을 빚었고 동대문운동장역과 을지로3가역에서는 3호선과 4호선에서 내려 환승하려는 시민들로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사고는 뚝섬역 승강장 천장에 설치된 전동차의 전력공급선이 강추위에 수축돼 금속성 구조물과 접촉,합선돼 일어났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긴급사고 대책반을 현장에 투입,전력공급선 교체작업을 벌여 상오6시32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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