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국은 쌀시장 개방문제가 경제문제를 넘어선 정치적 문제를 안고있다 하더라도 개방압력을 계속 해나갈 수 밖에 없다고 부시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10일 밝혔다.미 무역담당 고위관리직을 맡고 있는 그는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밀시장 개방이후 전국적으로 밀경작이 깡그리 사라졌으며 벼농사의 경우도 그렇게 될것으로 우려된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것은 경제문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한국농촌은 쌀대신 생산성이 좋은 작물재배로 전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