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11일 결혼을 반대하는데 앙심을 품고 애인의 형부를 과도로 찔러 숨지게 한 방형권씨(34·운전사·폭력 등 전과 11범·서울 성동구 자양1동 622)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방씨는 지난 7일 하오8시45분께 애인 장모양(24)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성동구 중곡1동 241 무지개카페에서 술을 마시다 이 카페주인인 장양의 형부 이탁식씨(31·서울 중랑구 면목7동 금성연립 10동 102호)에게 『왜 장양과의 결혼을 반대하느냐』며 발다툼을 벌이다 자신이 기거하는 인근 여관에 달려가 길이 25㎝의 과도를 들고와 이씨의 옆구리를 세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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