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하오11시20분께 서울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대한항공 016편기(기장 권혁준·51)가 태평양상공에서 이상기류를 만나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승객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대한항공에 의하면 사고 비행기는 하오6시16분 승객 1백61명 승무원 19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이륙한지 5시간뒤 3만5천피트 상공을 비행중 갑자기 심하게 흔들려 안전벨트를 매지않고 있던 승객들중 14명이 머리·허리 등을 다쳤으며 그중 김경실씨(63·여)는 머리가 20㎝ 가량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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