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여성」의 「AIDS 여성복수극」 기사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 부장검사)는 11일 문제의 글이 조작된 일기장을 기초로 만들어진 허위기사로 판명되고 잡지에 실린 김모양이 89년 12월18일자 「운송신보」에 CF모델로 소개된 남모씨(26)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일단 수사를 마무리하고 남씨의 소재를 찾기로 했다.검찰은 당시 「운송신보」에 실린 남씨의 기사를 구속된 현장소설가 이상규씨(31)가 취재·보도하면서 이씨가 직접 남씨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감찰은 그러나 현재 남씨의 정확한 이름과 소재,신원 등을 알아내지 못해 대상을 10여명으로 압축,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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