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희제기자】 부산 중부경찰서는 11일 부산·대구·마산 등 영남지역에서 74차례나 강도·강간을 저질러온 원정강도단 두목 이상수(23·무직·경남 마산시 합포구 산호1동 20의21)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조사결과 이는 구속된 전장호씨(20) 등 일당 3명과 함께 지난 10월15일 하오2시께 동래구 거제동 가정집에 침입,이모씨(38·여)를 차례로 욕보인 뒤 현금 1백80만원과 금반지 등 4백8만원을 뺏었으며 지난 10월30일 하오1시께는 부산진구 당감동 정모씨(29·여) 집에 침입,정씨를 집단폭행하고 통장을 빼앗은 뒤 부산은행 당감동 지점에서 40만원을 빼내 달아났다.
이들은 또 지난 10월20일 상오11시쎄 울산의 아파트에 침입,계모임을 하던 40대 여자 6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그중 1명을 옆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계돈 90만원 등 2백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이밖에도 이들은 지난 9월20일 창원시 한 주택에 침입,이모씨(22·여)를 흉기로 위협,금목걸이 2개를 뺏고 4살짜리 아들이 보는 앞에서 이씨를 차례로 성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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