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지하철범죄 수사대는 10일 해외취업을 미끼로 노무자들로부터 4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방원정씨(56·노원구 상계동 상계아파트 107동 105호)를 직업안정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방씨는 마포구 신공덕동에 재일극우단체인 일화동지회 한국지부를 차린뒤 지난 8월 사무실로 찾아온 김윤태씨(50) 등 7명을 일본 동경채석장에 1인당 소개비 60만원씩 받고 내보내는 등 지난해 7월말부터 지금까지 8백33명을 일본에 보내면서 4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