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령관 서완수/육참차장 김진선/수방사령관 안병호/특전사령관 김형선국방부는 9일 군수뇌부 개편 후속조치로 군단장 사단장급 육군장성들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국군기무사령관에 서완수 특전사령관(50·육사 19기·중장),육군 참모차장에 김진선 수방사령관(52·육사 19기·중장)을 각각 전보발령했다.
국방부는 또 수방사령관에 안병호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49·육사 20기),특전사령관에 김형선 2군사령부 참모장(52·육사 19기) 등 육군소장 5명을 중장으로 승진발령했다.
또 김경일 합참교훈처차장(육사 22기) 등 육군준장 9명이 소장으로 승진돼 사단장으로 나가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육사 20기 선두그룹이 처음으로 중장으로 승진해 수방사령관을 비롯,야전군단장을 맡게 됐다.
당초 이번 인사에서는 이필섭 합참의장(53·육사 16기) 김진영 육참총장(52·육사 17기) 체제에 따라 육사 16기와 17기 중장들중 상당수가 조기 예편,후속인사의 폭이 클것으로 에상됐으나 중장계급 정년(4년) 등에 이른 일부 장성을 제외하고는 2년 보직임기가 끝나는 중장들이 전보발령됨으로써 상층부의 급격한 교체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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