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김영환특파원】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초청으로 스위스 로잔의 IOC본부를 방문중인 장강재 한국일보 회장은 9일 낮 사마란치 위원장과 함께 약 1시간에 걸쳐 소련·동구 등 전반적인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해 광범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환담을 나누었다.사마란치 위원장과 장 회장은 특히 붕괴가 가속화되는 소련의 장래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하고 올림픽운동의 장래와 남북한관계,한국체육계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정태연 코리아타임스 사장과 김운용 IOC 집행위원이 배석했다. 장 회장은 이에앞서 로잔에 건설중인 IOC 박물관현장을 시찰,현황을 청취했으며 사마란치 위원장 주최의 환영오찬과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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