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크 로이터 AFP=연합】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스(백러시아) 등 소련의 3대 슬라브권공화국 지도자들은 8일 소 연방을 존속시키려는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계획에 치명적 타격을 가할것으로 보이는 향후 공화국관계 문제에 관한 3개 공화국간 회담을 마쳤다.보리스 옐친 러시아공 대통령,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공 대통령,스타니슬라프 슈시케비치 벨로루스공 대통령은 이날 벨로루스공의 브레스트시 교외의 한 별장에서 비공개회담을 갖고 3개 공화국의 향후 관계 및 고르바초프의 신연방조약 참여문제 등을 논의했다.
벨로루스공화국 최고회의 대변인은 이날 회담후 3개 공화국 지도자들이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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