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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취재차 윤화/프로듀서등 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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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취재차 윤화/프로듀서등 둘 사망

입력
199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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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상오7시4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기린백화점 앞길에서 KBS 취재차량인 서울5 허1204호 봉고차(운전사 손규석·26)와 진아교통 소속 서울5 사8121호 38­2번 시내버스(운전사 김영대·28)가 충돌,봉고차에 타고있던 KBS2 TV 「기동취재현장」 프로듀서 김인생씨(35)와 카메라맨 윤경근씨(38) 등 2명이 숨졌다.또 버스에 타고 있던 최성래씨(70·여) 등 승객 2명과 봉고차에 타고있던 운전사 손씨 등 3명,모두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봉고차가 강남구 논현동 천주로터리에서 좌회전해 영동백화점 쪽으로 가다 힐탑호텔쪽에서 오던 시내버스가 적색신호등을 무시한채 그대로 직진,봉고차의 우측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사고를 당한 KBS취재팀은 심야영업업소 취재를 마친뒤 회사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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