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시내 20곳 설치신용카드를 사용해서 각종 공연물 티켓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는 티켓 자동발매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국민신용카드는 7일 공연기획 단체인 문화예술 정보센터와 한국부가통신(주)과 제휴,국민카드 본사와 국민은행 주요지점 및 백화점 등 서울시내 20군데에 티켓 자동발매기를 설치,이달 중순부터 가동에 들아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민카드회원(마스타·비자카드 회원 포함)들은 은행의 현금지급기와 비슷한 모양의 티켓자동발매기에 신용카드를 집어넣고 버튼을 조작,음악회,무용발표회,연극공연 등에 관한 공연안내를 받은후 즉석에서 원하는 공연물의 티켓을 선택,발부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발매기는 문화예술 정보센터와 상시 연결돼 있어 티켓발부 현황을 그때그때 집계,좌석까지 지정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티켓대금은 현행 현금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추후 통장계좌를 통해 자동결제된다.
국민카드는 이 자동발매기를 통해 우선 서울시내에서 공연되는 음악,연극,무용 티켓을 발부하고 영화를 비롯,각종 위락시설,야구,축구,농구 등 경기장 티켓과 철도,항공,고속버스 등의 티켓도 예매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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