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중대연설 할듯/일 교도통신 보도【동경=연합】 중국은 내년 1월 북경에서 전국민족공작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일교도(공동) 통신이 7일 홍콩의 중국계신문 문회보를 인용,보도했다.
문회보에 따르면 이 회의는 최고위수준 민족공작회의로서 당의 최고지도층이 참석해 중요 연설을 행할 예정이다.
문회보는 회의의 주요 주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채 새로운 국제정세하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특히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만 전했다.
이와관련,교도통신은 『다민족 국가로 구성된 중국은 소련의 연방해체 및 각 공화국의 독립움직임이 중국내각 민족의 독립운동에 파급되는 것에 강한 우려와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회의에서는 각 민족간의 단결을 중심의제로 삼아 민족분쟁의 방지와 독립운동 움직임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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