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P 연합=특약】 대만정부는 한국정부의 대중국 수교 움직임과 관련,서울의 대만대사관 건물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전복대만외교부장이 7일 밝혔다.전 외교부장은 이날 입법원(의회)에서 대만정부가 이미 한국정부와 서울의 대만대사관 건물 및 부지를 매각하고 대사관을 이전하는 문제에 관해 그 가능성 여부를 협의했으며 이는 한중 수교가 이루어질 경우 대만 대사관 부지가 중국 정부의 자산으로 귀속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라고 말했다.
전 부장은 한국정부가 중국과의 국교수립 의사를 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머리를 모래속에 묻고 있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부장은 그러나 대만대사관이 이전하게될 장소에 대해서는 「민감한 문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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