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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구촌경제/특파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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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구촌경제/특파원리포트)

입력
199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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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브라질 외채해소 전망 밝아외채많은 나라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는 남미 국가들은 과연 언제쯤에나 외채 멍에에서 헤어날 수 있을까.

남미국가들의 누적채무 해소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의 삼정정보개발 종합연구소가 경제기획청의 용역을 받아 내놓은 각국의 누적채무 해소전망에 따르면 현재 거액의 민간채무를 안고 있는 나라 가운데 베네수엘라가 오는 97년께에 누적채무국으로부터 졸업하고 브라질과 멕시코는 각각 2008년,2009년에 누적채무의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를 비롯,코스타리카 우루과이 등의 채무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삼정연은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의 경우 구조조정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수출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외채해소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뉴욕=김수종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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