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목적」 어긋나면대검은 7일 통일교 교주 문선명씨가 방북중 북한측과 공동성명을 발표한 사실을 중시,문씨의 방북중 행동이나 성명의 일부 내용이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신중검토중이다.
검찰은 특히 문 목사가 거액의 자금을 북한측에 전달했는지 여부도 정밀 조사중이다.
대검공안부 관계자는 『공동성명 전문을 1차 분석한 결과 내용중 일부가 당초의 방북목적에 크게 벗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문씨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정부당국이 통일정책의 관점에서 방향을 설정한 다음에야 거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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