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2차대전중 일본정부가 한인을 강제연행 하는데 사용한 징용령서와 급료명세서가 숨진 재일 한인의 유류품에서 발견돼 강제연행 실태를 해명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공동)통신이 5일 보도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징용령서」는 조총련 삿포로(찰황) 사무소에서 관리인으로 있다가 지난 3월 67세로 사망한 전도교씨(전남출신)의 유품 가운데서 발견됐는데 당사자가 보관하고 있던 실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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