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이사회가 5일(현지시간) 우리나라를 포함,35개 이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빈에서 2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북한의 핵안전협정 서명 및 핵사찰 거부가 국제적 관심사가 돼있는가운데 열린 이번 이사회 첫날 한스 블릭스 IAEA 사무국장은 사무국이 마련한 핵사찰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에 회원국간 논의를 거쳐 내년 2월 정기이사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핵사찰 강화방안은 안전협정 서명국이 신고하지 않은 핵시설 및 물질에 대해서도 IAEA가 특별사찰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거부할 경우 유엔안보리에 보고,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또 설계·건설중인 핵시설에 대한 정보를 IAEA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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