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을 방문중인 세계평화연합 문선명 총재는 5일 「조선해외동포위원회」 위원장 윤기복(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한 후 ▲남북고위급 회담의 성과적 진전 및 남북정상회담의 조속개최 ▲해외동포들의 대북투자 ▲관계단체들의 협력하에 인도주의 사업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문선명윤기복 공동명의로 발표한 이 성명에서 쌍방은 통일문제에 대해 『외세의 개입이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실현돼야 한다는데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또 쌍방은 내년안으로 쌍방이 합의하는 장소에 이산가족 면회소와 편지교환소를 설치하고 먼저 노령자들 사이의 만남부터 실시하도록 노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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