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5일 사임한 존 수누누 대통령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새뮤얼 스키너 현 교통장관(53)을 임명했다.스키너 장관은 80년 대통령후보 지명전에 나섰던 부시의 선거참모로 부시와 인연을 맺은뒤 88년 대통령선거사무장을 지냈으며 89년 현직에 임명됐다.
드폴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일리노이주 연방검찰을 거치면서 탁월한 판단력을 인정받았으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92년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부시진영을 재정비할 적임자로 평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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